삼성전자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공개한 갤럭시S4는 삼성전자는 첫 풀HD 스마트폰이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1.6GHz(기가헤르츠) 옥타코어를 채용했다. ARM의 '빅리틀'를 기반으로 설계해 전력소모가 적다. 같은 작업을 수행할 때 고성능 코어만 활용했을 때보다 최대 70%수준까지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 돼 후면 13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200만화소이며 초당 30프레임의 풀HD 촬영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2600mAh로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대다. 게다가 화면도 12.7센티미터(5인치)로 가장 크지만 전체 외관은 오히려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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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크기가 136.6×70.6×8.6㎜인 반면 136.6×69.8×7.9㎜다. 특히 두께 7.9㎜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다.
무게 역시 130g으로 갤럭시S3보다 가볍다.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자랑한 이유다.
마리에타 리베로 텔레포니카 그룹단말담당자는 "갤럭시S4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발전을 앞당길 위대한 단말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