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코스피, 혼조 속 소폭 상승중...電車 '희비'

19일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소폭 상승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21포인트(0.06%)오른 1983.12을 기록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고, 유럽 주요 증시는 거래량이 저조한 가운데 국가별로 지수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는 가운데 1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269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보이며 258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9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51억원 매도 우위 등 총 3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운송장비는 1%넘게 상승하고 있으며 은행 철강금속 건설업 제조업 종이목재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이에 반해 통신업 의료정밀 보험 등은 0.5%이상 뒤로 밀려나고 있으며 금융업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등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차군단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가 전일대비 6000원(0.40%)하락한 14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는 나란히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 은 1.40%로 가장 큰 낙폭을 보이는 반면 현대중공업 은 1.63%로 가장 크게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 는 보합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등 365개 종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지명자와 인척 관계임이 알려지면서 키스톤글로벌 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반면 하한가 종목 2개를 비롯해 334개 종목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송태종 대표이사 부사장이 스스로 물러난 써니전자 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5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동안 써니전자는 송 대표이사가 안철수연구소에 재직한 경력 때문에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돼왔다. 115개 종목은 보합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10원(0.01%) 오른 1082.2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대비 0.15포인트(0.06%) 오른 262.45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13포인트(0.41%) 오른 520.65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 순매수세 규모가 다소 줄어들어 8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규모 역시 다소 감소해 25억원, 2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위인 가운데 디지털컨텐츠 IT부품이 1~2%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IT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화학 IT하드웨어 등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반해 출판매체복제 금융 음식료담배 운송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파트론 이 0상승폭을 크게 키워 3.60% 오르고 있다. 서울반도체 GS홈쇼핑 도 1% 이상 상승 중이다. 반면 에스에프에이 에스엠 다음 등은 소폭 하락 중이다. 동서 는 여전히 보합에머무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이디칩스 넥스지 대신정보통신 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525개 종목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누리텔레콤이 넥스지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두 회사의 주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로 관리종목 지정이 우려되는 마이스코 (0원 %)를 비롯해 총 3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52개 종목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123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제로투세븐 은 하락세로 돌아서 현재 시초가 대비 600원(4.60%)하락한 1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