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록 연구원은 "카드사는 2010~2011년 큰 폭의 외형 확대를 보이다 지난해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며 "이는 금융감독당국의 카드시장 규제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1년말 기준 레버리지 비율이 4.5배를 넘었던 신한 국민 현대 하나SK 롯데 등 전업카드사의 카드자산이 지난해 9월까지 정체 또는 역성장했던 것을 고려하면 우리카드의 자산증대도 공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적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리카드 분사 자체가 경쟁심화를 유발해 다른 카드사의 수익성 약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