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서울 30평대 아파트를 반값에?"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3.01.0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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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경매브리핑]경매시장서 가장 인기 많은 전용 85㎡ 전후 서울아파트

"잘나가는 서울 30평대 아파트를 반값에?"


 지난해 서울 부동산시장에서 대세는 중소형아파트였다. 주택경기 침체에도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중소형 거래는 꾸준했다. 최근 경매시장도 거품이 빠져 투기수요는 자취를 감추고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전용면적 85㎡ 전후(분양면적 30평형대)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개봉동 거성푸르뫼 아파트.↑개봉동 거성푸르뫼 아파트.
 7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이달 23일 서울 남부지법6계에선 구로구 개봉동 60-101(고척로 85) '거성푸르뫼' 84.96㎡(이하 전용면적)의 3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감정가는 2억9000만원이며 이번 최저가는 64%인 1억8560만원. 18층 중 7층에 위치하며 공원과 접했다.



 같은 날 영등포구 신길동 4933(도신로 98) '우성' 84.98㎡의 2회차 경매도 동일 법원에서 실시된다. 신길뉴타운 인근에 위치한 물건으로, 최저가는 감정가(3억6000만원)의 80%인 2억8800만원이다.

↑오류동 영풍마드레빌 아파트.↑오류동 영풍마드레빌 아파트.
 앞서 이달 22일 같은 법원10계에선 구로구 오류동 342(경인로8길 64) '영풍마드레빌' 84.74㎡의 3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최저가는 감정가(4억원)의 64%인 2억5600만원.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인근에 있다. 23층 중 16층에 위치했다.



 구로구 개봉동 476(경인로 382) '한마을' 84.57㎡에 대한 경매도 같은 법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2회 유찰돼 최저가는 감정가(4억2000만원)의 64%인 2억6880만원.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근처에 있다.

 이달 21일에는 성동구 성수동1가 704(뚝섬로 310) '한진타운' 84.21㎡가 동부지법5계에서 3회차 경매를 실시한다. 감정가는 6억1000만원이며 최저가는 3억9400만원(64%). 서울숲이 인근에 있고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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