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서영수, 2012 추계 서울패션위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2012.11.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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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레드-블루-블랙으로 이뤄진 그런지 스타일링

ⓒ디자이너 서영수 서영수컬렉션(Seo Young Soo. C)ⓒ디자이너 서영수 서영수컬렉션(Seo Young Soo. C)


지난 10월25일 패션위크 넷째 날에는 전쟁기념관 메인 홀에서는 총 6개의 쇼가 진행됐다. 이날 디자이너들이 선보인 개성 넘치고 패션 판타지로 가득한 화려한 컬렉션들은 중반을 넘어선 서울패션위크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디자이너 서영수 서영수컬렉션(Seo Young Soo. C)ⓒ디자이너 서영수 서영수컬렉션(Seo Young Soo. C)
2일차 여성복 컬렉션에서는 도시 여성의 스마트한 느낌이 강조됐다. 블랙 앤 화이트 혹은 화이트 앤 네이비의 깔끔한 매치가 모든 디자이너의 쇼에서 두루 사용됐다. 또한 다양한 패턴이 선보여진 가운데 그 중에서 정확한 선을 그리는 그래픽 패턴과 옵아트 모티브가 정제되고 지적인 느낌을 부여했다. 이밖에 여성스러운 플레어 라인의 스커트와 가벼운 원피스가 등장했으며 기능성을 강조한 아노락 점퍼 등의 스포티브한 아이템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커리어 우먼의 스마트한 룩을 강조해 눈길을 모았다.



ⓒ디자이너 서영수 서영수컬렉션(Seo Young Soo. C)ⓒ디자이너 서영수 서영수컬렉션(Seo Young Soo. C)
디자이너 서영수의 '서영수컬렉션(Seo Young Soo. C)'은 봄여름 시즌이라기에는 조금 무거워 보이는 레드-블루-블랙 컬러의 의상들이 메인으로 등장했다. 아방가르드·믹스 앤 매치·언밸런스 콘셉트로 진행된 서영수컬렉션은 다양한 레이어드 스타일링으로 다음 시즌을 예고했다.

여러 겹으로 러플처럼 레이어드 된 저지 소재의 롱 톱과 짧은 베스트, 코튼 소재의 플레어스커트 등 다양한 텍스처의 믹스 앤 매치로 표현됐다. 올이 풀어지고 뜯긴 듯한 그런지 디테일들이 더해지면서 아방가르드한 레이어드 스타일은 절정을 이뤘다. 후반으로 갈수록 올 화이트의 가벼운 거즈 소재 레이어드 룩과 니트 아이템을 자유롭고 노련하게 넘나들며 마쳤다.



ⓒ디자이너 서영수 서영수컬렉션(Seo Young Soo. C)ⓒ디자이너 서영수 서영수컬렉션(Seo Young Soo.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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