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경제 현안 점검…"저성장 장기화 대비해야"

이지원 MTN기자 2012.10.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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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이 내년도 경영계획 수립에 앞서 국내외 경제 현안 점검에 나섰습니다.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은 삼성 수요사장단 회의에서 "내년에도 세계 경기침체가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저성장 장기화에 대응하는 경영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소장은 "유로존 위기가 실물경기로 전이되면서 교역과 생산활동이 위축되고 그 여파로 한국 경제 역시 경제 활력이 저하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내년도 국내 경제와 관련해 "글로벌 수요 위축과 보호무역 정책의 확산, 중국의 수출 부진으로 인해 우리나라 수출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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