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박 후보는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은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며 "이로 인해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KBS와 미디어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후보 뿐만 아니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도 뒤진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상황이다. 2012.9.24/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 후보의 사과 기자회견에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1.6%가 '공감한다'고, 40.9%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박 후보는 24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회견을 열어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은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로 인해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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