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도 스타가 쓰면 뜬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7.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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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이 착용한 선글라스에 소비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그 동안에는 연예인들이 착용한 의상이나 핸드백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패션 아이템으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연예인들이 착용하는 선글라스의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선글라스도 스타가 쓰면 뜬다!


최근 프랜차이즈 패션안경숍 '룩옵티컬'은 올해 신상품으로 선보인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의 스퀘어 타입 선글라스(모델명 MKS815K)가 3,000개 완판됐다.

이 선글라스는 최근 40대 꽃중년들의 로맨스를 그려낸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청담동 재벌녀 역할을 맡은 김정난이 착용한 선글라스로 방송이 나간 이후 도시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30대 이상의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같은 드라마에서 이종혁이 자주 착용하고 출연하는 빈티지 스타일의 선글라스와 비슷한 상품 역시 룩옵티컬 전국 80여개 매장의 2분기 선글라스 판매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룩옵티컬이 배우 김혜수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한 선글라스 18종 가운데 13종은 이미 릴레이 완판 되기도 했다.

특히 김혜수의 선글라스 화보는 방송이나 잡지의 노출 없이 인터넷에서만 공개 됐을 뿐인데도 여성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높은 판매량를 나타내 패셔니스타 김혜수의 셀링 파워를 증명하기도 했다.


룩옵티컬 관계자는 “연예인이 착용한 선글라스가 미디어에 노출될 경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매장에 해당 연예인이 착용한 사진을 비치하는 등 인스토어 마케팅(In-store Marketing)을 통해 판매량을 증가시킬 수 있어 연예인 착용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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