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안의 카페 '맥카페' 런칭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7.18 10:33
글자크기
전국 270여개 매장을 직영 및 가맹으로 운영하고 있는 '맥도날드'가 오는 2015년까지 500개로 매장 수를 확대한다는 계획아래, 새로운 모델인 맥카페(McCafe)를 선보였다.

지난 17일, 한국맥도날드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맥카페는 맥도날드의 ‘매장 내 매장(Store-within-a-store)’으로 맥카페 전문 바리스타가 100% 아라비카 원두를 직접 갈아 만든 고급 커피를 비롯해 30여종의 음료와 20여종의 디저트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공간이다.
맥도날드안의 카페 '맥카페' 런칭


이번에 공식 출범하는 맥카페는 1993년 호주에서 처음 시작해 현재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 프랑스 등 전 세계 34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매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은 지난 하반기부터 서울, 부산,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한 결과 매장 방문고객의 만족도 및 재방문의사가 95%를 상회함에 따라 올해 서울 청담점을 시작으로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맥카페는 다른 커피 전문점에서는 볼 수 없는 해외 성공 메뉴들을 도입하여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렬한 에스프레소 샷과 우유의 조화로 일반 카페라떼보다 진한 커피 맛을 느낄 수 있는 피콜로(Piccolo)와 기존의 카페라떼보다 더 풍부한 우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플랫 화이트(Flat White) 등은 맥카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메뉴다.

또 카푸치노를 연상시키는 어린이용 우유 음료인 베이비치노(Babycino)는 가족 단위의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커피 등 음료의 가격은 1,900원에서 4,500원선이며, 디저트 가격은 1,000원대에서 3,000원대로 합리적이다.


현재 맥카페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10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서울을 비롯하여 본격적인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