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너른 '바람길'…자연 품은 주거공간"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2.05.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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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한민국 주거서비스 대상<5-2>]그린홈부문 최우수상 '호반건설'

호반건설 "너른 '바람길'…자연 품은 주거공간"


 호반건설(사장 최종만)은 다양한 친환경에너지 관련 기술을 개발, 현장에 적용하는 등 친환경 그린홈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반건설의 그린홈 철학은 △주변환경을 고려한 계획(Harmony) △장기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개념의 반영(Future) △자연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한 푸른공간 실현(ECO) △창의·독창적 디자인요소 개발과 획일적인 형태·내용을 탈피한 특성화 지향 등으로 구현된다.



 대표 사례가 '청라 호반베르디움'이다. 호반베르디움의 가장 큰 특징은 지상에 차가 없다는 것이다. 단지 전체를 지상 3m 높이 데크로 끌어올려 차가 다니지 않는 지상공간을 아이들이 마음놓고 거닐 수 있도록 했다.

↑호반건설 최종만 사장.↑호반건설 최종만 사장.
 단순히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가 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입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공원처럼 꾸몄다. 지상의 포장공간을 줄여 최대한 녹지공간을 늘렸고 동 사이에는 공원을 조성해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조성했다.



녹지공간 곳곳에는 소나무 등 관상용 나무를 심는 등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안식을 취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중간에는 열린 공간과 개방감을 최대한 살려 산책로를 조성, 자연스럽게 이웃 주민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연과 빛을 머금은 공간'(Space in Light)이라는 콘셉트로 조성된 광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도 대표적인 그린홈단지다. 녹지율(41.4%)이 높고 인구밀도(1만㎡당 69명)가 낮아 친환경 자족도시로 각광받는 광교신도시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단지로 꾸몄다.

호반건설 "너른 '바람길'…자연 품은 주거공간"
 특히 호반베르디움은 친환경주거단지로 개발하는 특별계획구역(A2블록 웰빙카운티)에 조성되는 점을 감안, 언제나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단지로 만들기 위해 자연과 감성, 미래의 첨단이라는 이질적인 개념을 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신도시의 마스터플랜에 의한 도시질서와 조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 상징성을 부여할 수 있는 랜드마크적인 색채를 과감히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광교신도시 B5블록에 짓는 테라스형 타운하우스 '가든-하임'(Garden-Heim)도 그린홈으로 꾸미고 있다. 전가구를 4층 이하 저밀도로 설계하고 용적률 100% 이하, 단지조경 52%의 공원 같은 친환경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호반건설 청라 호반베르디움 조경 ⓒ사진제공=호반건설↑호반건설 청라 호반베르디움 조경 ⓒ사진제공=호반건설
 국내 분양 역사상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최대규모의 타운하우스로 아파트와 차별화된 복층형 구조, 넓은 테라스 제공, 다락방,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 강화된 보안시설 등이 획일화된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 새로운 주거트렌드를 선보일 방침이다.

 최근 광교 C1블록에 분양 중인 호반베르디움도 그린홈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넓은 동간거리와 단지 내 바람길 확보, 뛰어난 외관 디자인의 고품격 단지로 특화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구 내 바람의 흐름까지 고려해 열고 닫기 쉬운 '개폐 가능한 슬라이딩 창호'를 설치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했다.

 또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아 에너지를 절감한 그린아파트로 조성할 방침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인공적인 건축환경에 자연의 빛을 머금은 공간을 계획한 호반베르디움에서 다양한 문화 향유 및 커뮤니티 활동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누릴수록 행복하고 살수록 흥겨운 아름다운 단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반건설 광교호반 베르디움 전경 ⓒ사진제공=호반건설↑호반건설 광교호반 베르디움 전경 ⓒ사진제공=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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