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장학생 500명에 총 10억원 지원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2.04.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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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사재 털어 호반장학재단 설립…"기업이윤 사회에 반드시 환원"

↑지난 7일  '2012 호반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호반건설 회장)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호반건설↑지난 7일 '2012 호반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호반건설 회장)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설립한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7일 장학생 500여명에게 '2012년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총 10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학교장, 각 지방자치 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지원자 중에서 심사를 거쳐 500여명이 선발된다. 성적 우수 부문, 효행 부문, 지역 우수인재 부문 등으로 나뉜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호반장학재단은 1999년 이후 13년간 4100여명에게 6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재단 출연자산 169억원, 평가자산 400억원에 달한다.

호반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호반건설 임직원과 장학생간 멘토링 프로그램, 호반건설 봉사단(호반사랑 나눔이)과 공동 봉사활동 등 각종 프로그램을 발굴해 돕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기업의 이윤을 반드시 사회에 환원한다는 게 경영이념"이라며 "지난해 장학재단과 문화재단을 통합한 '호반사회공헌국'을 신설해 장학사업과 인재양성, 문화예술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2번째줄 왼쪽에서 2번째)과 2012 호반장학생들이 지난 7일 장학증서 수여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호반건설↑김상열 호반건설 회장(2번째줄 왼쪽에서 2번째)과 2012 호반장학생들이 지난 7일 장학증서 수여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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