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불황 끝났나?..아파트 분양 '순항'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12.05.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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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21일 현대산업 (8,170원 ▼150 -1.80%)개발에 대해 "지난해 분양률 98%를 보이고 연초 분양물량도 순항중이다"며 "분양 스케줄 및 결과가 양호해 연간 1조원 대 현금 유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3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주택사업을 주로 하는 현대산업개발은 올 들어 3430세대 분양에 나섰다. 5월엔 왕십리 재개발 411세대와 대구 1322세대, 고양삼송 1006세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연초 분양한 잠실과 김해 사업지는 분양률 100%를 기록했고 안산은 82%, 제주는 100%, 울산은 초기 80%를 기록하고 있다.



하반기엔 자체사업지인 수원권선 3차와 4차를 계획하고 있으며 연간 1만3000세대 분양이 예상된다.

1분기에만 약 2500억원의 영업현금이 유입됐고 연간 1조원의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

정상협 연구원은 "1분기에 밀렸던 수원아이파크 2차 매출과 이익이 모두 2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분양률이 좋고 현금 유입이 강하며 2분기 영업이익까지 기대돼 매수 타이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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