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정상회의, 투자보호협정 체결

뉴스1 제공 2012.05.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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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며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25.12/뉴스1  News1 오대일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며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25.12/뉴스1 News1 오대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5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원자바오 (溫家寶) 중국 총리,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와 3국 정상회의 직후 회의 결과를 담은 정상선언문을 채택하고, 한중일 투자보장협정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특히 한중일 3국 간에 이뤄지는 최초의 경제분야 협정인 이번 투자보장협정은 지적재산권 보호, 투자 자유화, 통상 분쟁해결 절차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경제협력 가속화를 위한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3국 정상은 또 이번 회의에서 최근까지 3국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금융, 자연재해 대응, 기상정보교환, 청소년·교육 분야 등에서의 미래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이와 더불어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 상황에 대해 평가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중일 정상회담을 마친 이 대통령은 이날 한·중, 한·일 양자 정상회담과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 원 총리 주최 만찬 등에도 참석한다. 14일 오전에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의 별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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