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수준평가' 대상 완화돼..실질적 지원도 늘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4.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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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가맹점 100개 기준에서 직영점1+가맹점10개 또는 가맹점50개 기준으로..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랜차이즈 수준평가’의 본부 참가범위가 완화되어 운영된다.

기존에 직영점1+가맹점 100개의 조건을 완화해 올해부턴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가 등록된 업체로 직영점1개+가맹점10개 이상이거나 직영점 없이 가맹점 50개 이상을 대상으로 수준평가 제도가 운영된다.

또 신청업체 참가비용도 지난해 230만 원에서 190만 원으로 대폭 축소됐다.



소상공인진흥원측은 올 한해 110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평가할 계획이라는 것.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대상 완화돼..실질적 지원도 늘려


13일, 소상공인진흥원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심사원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이 소개됐다.

이외에도 우수프랜차이즈 1~2등급 업체에 대한 지원책도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났다.



우선 오는 4월말에 개국하는 소상공인방송 ‘yes TV’를 통해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동영상 홍보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내년 2013년부턴 가맹본부와 가맹점간의 온라인 관리가 가능한 인트라넷 솔로션 시스템도 제공될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해 가맹점 자금 융자지원, 가맹본부 직원, 슈퍼바이저 및 가맹점주 교육,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 브랜드 디자인 R&D지원, 해외진출, 우수 프랜차이즈 홍보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해외진출 지원과 관련해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연계해, 오는 5월 15일에 해외진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것. 이와 함께 오는 9월 15일부터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진흥원 우길수 사업본부장은 “소비자들이 잘 모르는 가맹본부를 직접 찾아 현장에서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프랜차이즈를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는 올 2012년 28명의 심사원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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