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대학경제 이나영 기자 2012.04.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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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핑 얹어먹는 신개념 일본 도시락 '모또모또21'

취향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맛 집이 많기로 소문난 홍대 거리에서 일본 도시락 전문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스 메뉴인 돈부리, 카레, 벤또 가운데 하나에 3가지 이상의 토핑을 선택해 얹어 먹는 일본 도시락 '모또모또21'이 그것.

모또모또21은 요리나 과자의 끝마무리에 재료를 올리거나 장식하는 '토핑'을 새롭게 해석한 것으로 '미스터돈부리', '오우젠' 등을 운영 중인 에스엔큐푸드스(S&Q Foods, 대표 황기수)가 지난 2월에 론칭했다.



토핑을 얹는 도시락이 인기를 끈 데는 가격이 한몫했다.

기본 밥은 2000~3000원이고, 추가 토핑은 600원 선으로 가장 비싼 것이 1000원을 넘지 않는다. 인기 메뉴인 돈까스돈부리, 치킨가라아게 카레, 웰빙모또 등도 5000원 전후의 가격대다.



에스엔큐푸드스 관계자는 "1995년에 73조원 규모였던 일본 도시락 시장은 지난해 145조원으로 배가 증가했다. 일본과 국내 외식시장의 흐름이 비슷한 만큼 우리 도시락 시장의 발전 가능성 역시 무궁무진하다"면서 "맛은 물론이고 보다 현실적인 가격으로 고객이 다양한 토핑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함으로써 도시락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에스앤큐푸드스는 모또모또21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 중이다. 10호점까지는 700만원 상당의 가맹비와 교육비를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모또모또21 홈페이지(www.motto21.com)나 전화(02-555-4208)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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