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K2 전차 파워팩, 수입산 결정

뉴스1 제공 2012.04.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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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방위사업청은 2일 제5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개최하고 K2 전차의 핵심인 파워팩을 수입산으로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방사청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K2 전차 초도양산은 성능과 품질 안정성, 사업관리의 확실성 등을 고려해 해외파워팩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해외업체 생산일정과 품질확인을 위한 초도 양산시험 기간을 고려해 전력화 시기를 2014년 3월에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국산 파워팩은 개발시험 결과 1년전 연장 결정 때 보다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초도양산에 적용하기 어렵고 신뢰성과 내구성을 확신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방사청은 2차 양산분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내구시험은 계속 진행하고 보완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K2 전차의 엔진과 변속기 역할을 하는 파워팩 적용에 대해 그 동안 방사청은 국내산과 수입산을 두고 고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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