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오사수나 대파...'호날두 2골 2도움'

머니투데이 장영석 인턴기자 2012.04.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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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성공한 뒤 기뻐하는 레알 선수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선제골을 성공한 뒤 기뻐하는 레알 선수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레알 마드리드가 오사수나를 대파하고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열린 '2011-20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 속에 오사수나를 5-1로 대파했다.

최근 6경기 무패 행진의 상승세를 달리던 오사수나였지만 거함 레알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리며 오사수나의 전의를 꺾었다.



전반 7분 호날두의 크로스를 받은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환상적인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만든 레알은 전반 37분 호날두가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전반 40분에는 곤살로 이과인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한 골을 추가하며 레알은 3골의 여유를 가진 채 전반을 마쳤다.



오사수나는 후반 3분 니노가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레알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호날두는 후반 25분 프리킥으로 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32분 완벽한 크로스로 이과인의 골을 도우며 오사수나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이날 2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리그 37호골을 기록하며 같은 날 36호골을 뽑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1골 차로 따돌리며 득점선두로 올라섰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78점을 기록, 바르셀로나(승점 72점)와 승점 6점차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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