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을 성공한 뒤 기뻐하는 레알 선수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열린 '2011-20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 속에 오사수나를 5-1로 대파했다.
최근 6경기 무패 행진의 상승세를 달리던 오사수나였지만 거함 레알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리며 오사수나의 전의를 꺾었다.
전반 40분에는 곤살로 이과인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한 골을 추가하며 레알은 3골의 여유를 가진 채 전반을 마쳤다.
이날 2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리그 37호골을 기록하며 같은 날 36호골을 뽑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1골 차로 따돌리며 득점선두로 올라섰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78점을 기록, 바르셀로나(승점 72점)와 승점 6점차 선두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