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이패드, 아이패드2와 달라진 점은?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2.03.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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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이패드'가 아이패드2와 달라진 점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해상도의 대폭적인 개선이다. 아이패드2가 1024×768 해상도를 지닌 반면 새 아이패드는 이보다 4배 개선된 2048×1536에 달한다. 인치당 픽셀수도 132ppi에서 264ppi로 높아졌다.

애플은 아이폰4S 등에 적용된 ppi보다 낮지만 ‘레티나 디스플레이’라고 칭했다.



둘째, 애플 제품 중 처음으로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한다. 아이패드가 3세대(3G) 이동통신방식까지 지원한 반면 새 아이패드는 LTE를 지원해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73Mbps에 이른다.

다만 애플이 현재까지 밝힌 LTE 주파수는 700메가헤르츠(MHz)와 2.1기가헤르츠(GHz)로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AT&T와 캐나다 이동통신사만을 지원한다.



특히 핫스팟 기능을 제공해 아이패드가 받는 LTE를 아이팟이나 다른 모바일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셋째, 중앙처리장치(CPU)가 'A5'에서 'A5X'로 개선됐다. 듀얼코어지만 크래픽처리장치(GPU)는 쿼드코어다. 애플은 쿼드코어 GPU로 반응속도가 더 빨라졌다고 밝혔다.

이밖에 배터리 성능이 개선돼 LTE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지원함에도 10시간까지 지속된다. 카메라도 500만화소 아이사이트 카메라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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