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News1
길라드 총리는 이날 노동당 의원 103명 중 102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절반이 훨씬 넘는 73명에게 지지를 얻어 케빈 러드(56) 전 외교장관을 누르고 재신임에 성공했다.
이번 신임투표는 직전 총리를 지낸 러드 전 장관이 길라드 총리의 리더십을 정면으로 문제 삼으면서 치러졌다.
러드 전 장관은 2010년 총리 재임시절 광산업체 대상으로 한 자원세 도입을 주장하다 여론의 뭇매를 맞자 총리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후길라드 당시 부총리가 당 대표에 오른 후 총리직을 차지하면서 둘은 오랜 기간갈등 관계를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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