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안경전문점, 록옵티컬..2PM 광고효과 (?)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2.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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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연예인 마케팅을 통해 가맹점 매출향상부터 가맹점 증가까지 다양한 효과를 보고 있다.

패션안경숍 전문 프랜차이즈인 록옵티컬은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등 트랜드에 맞춰 변해가고 있는 타 업종처럼 안경원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바뀌어야 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지난달부터 공중파 및 케이블방송, 극장광고 등을 통해 방영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안경전문점, 록옵티컬..2PM 광고효과 (?)


이번 광고는 종이바구니, UCC프로그램 등 고객이 직접 안경을 고르며 쇼핑하는 룩옵티컬만의 매장 구매 프로세스에 ‘내 맘대로 담고 쓰고 찍고 고르고’라는 아이돌 그룹 2PM의 흥겨운 랩을 가미해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광고진행이후 룩옵티컬 전국 65개 매장의 일 매출은 평균 26% 증가했으며, 20~30대 젊은 층이 주로 찾는 대학로점(68%), 신촌점(58%), 성신여대(55%) 등 14개 대학가 매장의 매출은 평균 48%까지 급증했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룩옵티컬 관계자는 “지난해 ‘안경은 얼굴이다’라는 콘셉트로 진행했던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안경을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시키기 위한 것이었다면, 올해 방영되고 있는 광고는 기존 안경원과 다른 룩옵티컬의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해 새로운 시장을 정의하고 그 시장을 이끌어가겠다는 마케팅 전략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룩옵티컬은 안경을 기능성 제품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을 전환시킨 안경원으로 젊은층이 선호하는 모델을 활용한 스타 마케팅, 개방형 패션매장과 같은 인테리어, 매장에서 열리는 문화공연 등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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