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 결혼도 속사포로···

사진=류승희 인턴기자

래퍼 아웃사이더(29)가 군복무중 결혼한다.

소속사 스나이퍼사운드는 아웃사이더가 오는 3월 31일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세 살 연상 여성과 결혼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군복무중인 아웃사이더는 휴가를 받아 결혼식을 올리며, 신혼여행은 제대 후에 떠날 예정이다. 그는 현역 입대해 오는 9월 제대한다.

예비신부는 무용단 단장이자 문화콘텐츠 기업 대표로 아웃사이더와 6개월 정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웃사이더는 이날 팬카페에 "제 헐벗고 차가운 몸과 마음을 자신의 온기로 감싸준 한 사람을 만나서 평생토록 함께 아파하고 함께 외로워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지난 2009년 노래 '외톨이'를 히트시키며 주목받기 시작한 아웃사이더는 1초에 17음절을 뱉는 '속사포 래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