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룡·유호정, 주차장 매입해 '리유빌딩' 건립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2012.01.22 15:02
글자크기

[스타 빌딩투자 리포트(8)]배우 이재룡·유호정 부부

↑배우 이재룡·유호정 부부가 지난 2006년 매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딩. 이 빌딩은 절친인 차인표·신애라 부부 빌딩 바로 맞은 편에 들어서 있다. ⓒ이기범 기자↑배우 이재룡·유호정 부부가 지난 2006년 매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딩. 이 빌딩은 절친인 차인표·신애라 부부 빌딩 바로 맞은 편에 들어서 있다. ⓒ이기범 기자


배우 이재룡·유호정 부부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딩을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 빌딩 바로 맞은 편이다.

이재룡·유호정은 지난 2006년 주차장이던 부지 727㎡를 사들여 2년뒤인 2008년 건축허가를 받았다. 근린생활시설로 허가를 받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공사가 계속 지연, 지난 2010년 12월에야 준공허가를 받았다.

빌딩 규모는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두 사람의 성을 따 '리유'를 빌딩 이름으로 지었다. 외관 디자인이 독특한데다 짙은 회색톤으로 마감해 현대적인 감각의 빌딩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은 평가한다.



전문가들은 이 빌딩 부지 매입가를 약 62억원으로 추정했다. 현재 시가가 145억원인 만큼 신축비용을 감안해도 6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국민은행이 건물 신축 전인 지난 2007년 5억8500만원, 2009년 3억25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건물 신축후인 지난해 1억3000만원 추가로 근저당을 설정했다. 채권최고액은 총 10억4000만원으로 실제 채권액은 8억원 안팎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