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룡·유호정 부부가 지난 2006년 매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딩. 이 빌딩은 절친인 차인표·신애라 부부 빌딩 바로 맞은 편에 들어서 있다. ⓒ이기범 기자
이재룡·유호정은 지난 2006년 주차장이던 부지 727㎡를 사들여 2년뒤인 2008년 건축허가를 받았다. 근린생활시설로 허가를 받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공사가 계속 지연, 지난 2010년 12월에야 준공허가를 받았다.
빌딩 규모는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두 사람의 성을 따 '리유'를 빌딩 이름으로 지었다. 외관 디자인이 독특한데다 짙은 회색톤으로 마감해 현대적인 감각의 빌딩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은 평가한다.
국민은행이 건물 신축 전인 지난 2007년 5억8500만원, 2009년 3억25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건물 신축후인 지난해 1억3000만원 추가로 근저당을 설정했다. 채권최고액은 총 10억4000만원으로 실제 채권액은 8억원 안팎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