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올 2449가구 분양…95% 중소형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2.01.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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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화도 쌍용예가 투시도 ⓒ사진제공=쌍용건설↑남양주 화도 쌍용예가 투시도 ⓒ사진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 (0원 %)(대표 김석준)은 최근의 부동산경기 침체 상황을 감안, 올 한해 분양성에 초점을 맞춰 모두 2449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쌍용건설은 △중소형 위주 △서울·경기·부산·대전·군산 등 분양성 양호한 지역 △수도권 공공택지 및 혁신도시 참여 △다품종 소량생산을 대비한 상품 개발 등에 집중키로 했다.



우선 다음달 말 152가구 규모의 서울 강서구 염창동 재건축단지(일반분양 57가구)를 선보이고 3월에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과 전북 군산시 지곡동에서 각각 808가구, 982가구를 분양한다.

전남 목포에선 상반기 중 320가구를 공급하고 하반기에는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서 187가구(일반 112가구) 규모의 재개발아파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이들 아파트의 상품 차별화를 위해 △친환경 및 에너지절감 시스템 개발 △토탈 개념의 외관 및 조경 디자인 △소형 주택용 평면 개발 △안전성과 범죄예방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중소형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체 물량의 95%를 중소형으로 구성할 계획"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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