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공무원 봉급표, 부럽다 vs 박봉이다?!

머니투데이 서환한 인턴기자 2012.01.0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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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2년 동결했는데.. 너무 적다" 취업생은 "부럽다"

(자료 : 행정안전부)(자료 : 행정안전부)


2012년 공무원 봉급표가 화제다.

지난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처리됨에 따라 올해 공무원 연봉 인상안은 3.5%로 확정됐다. 그리고 공개된 2012년 공무원 봉급표를 본 반응은 크게 나뉘는 상황이다.

지난 2009년과 2010년 글로벌 위기 여파로 동결되었던 상황에서 공무원들은 3.5%는
"너무 적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물가 인상률에 비해 상승폭이 작다는 비판과 함께 기존 공무원들은 들어가기 힘든 것에 비해 받는 것이 박봉이다 는 의견이 많았다.



아이디 동읍파도 씨는 "그만 두지 못해 다닌다는 말이 맞다"면서 "고위급 말고는 모두 생활고에 시달리는 것이 공무원"이라 말했다.

반면 취업 희망자들이나 박봉에 시달리는 취업자들은 "이럴 줄 알았으면 공무원 시험공부나 해볼 걸"이라며 안정적인 생활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이디 서영태경맘 씨는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고, 나름의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라면서 젊은이들이 힘든 경제 상황 때문에 공무원 시험에 몰리는 것에 대한 씁쓸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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