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내년 입시에서 대학들이 전체 정원의 62.9%인 23만6349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고 미등록 충원 기간 중 수시모집 합격자의 정시모집 지원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2013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11일 발표했다.
2013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37만5695명으로 2012학년도보다 7035명(1.8%) 줄고, 수시 비중은 올해보다 0.8% 늘었다.
수시모집 최종합격자(최초 및 충원 합격자 포함)는 등록 의사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수시모집 응시 횟수도 5~7회 정도로 제한된다.
올해에는 수시 최초 합격자만 정시 지원을 금지했고 충원 합격자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정시 지원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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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전형 모집인원은 수시 121개 대학 4만912명, 정시 24개 대학 2226명 등 총 123개 대학에서 4만3138명을 뽑는다. 이는 전년대비 975명 증가한 것으로 총 모집인원의 12.3%를 차지한다.
이밖에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재직자와 서해5도 학생들을 위한 특별전형이 확대되고, 특기자 전형요소 가운데 하나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시범 도입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수시모집은 6개 유형, 정시모집은 5개 유형으로 구분해 복잡한 대입전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라며 "이번에 발표한 201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대학의 전형요소별로 새롭게 구성, 책자로 제작해 고교 및 시·도교육청과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학년도 총 모집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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