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연말 분양 시장

머니투데이 최보윤 MTN기자 2011.12.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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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막바지 분양 열기가 뜨겁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 달 전국에서 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 주상복합, 오피스텔 포함) 31곳에서 1만 6,425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입지가 좋은 왕십리뉴타운2구역과 하남미사지구 보금자리가 분양을 준비 중이고, 지방에서도 올해 청약열기가 뜨거웠던 충남 세종시와 전북혁신도시 첫 분양이 곧 시작됩니다.



이 밖에 서울 강남, 판교신도시 등에서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3,500여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올 연말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 왕십리뉴타운2구역 텐즈힐 -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2구역을 재개발한 텐즈힐이 12월 16일(금)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1천1백48가구 중 80~195㎡ 5백12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며 시공은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맡았다.



▶ 하남미사지구 보금자리 - 오는 19일(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경기 하남미사지구 본청약이 시작된다. 본청약 물량은 A9,A15블록 80~113㎡ 1천6백88가구로 이 중 사전예약자 물량이 9백99가구, 일반공급 물량이 6백89가구다.

▶ 전북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우미린 - 호반건설과 우미건설이 오는 9일(금) 모델하우스를 열고 전북혁신도시내 첫 분양에 나선다. 호반건설이 전북혁신도시 B-11블록에 110㎡ 8백8가구, 우미건설이 B-2블록과 B-12블록에서 각각 110㎡ 4백62가구, 6백80가구를 분양한다. 3개 단지 모두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 충남 세종시 한신휴플러스 - 한신공영이 충남 연기군 남면 1-3생활권 L3블록에 80~112㎡ 6백96가구를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9일(금) 오픈 예정이다.


▶ 판교역 푸르지오시티 - 대우건설이 판교신도시 삼평동 653번지에 오피스텔 2백37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타입은 58~75㎡로 이뤄졌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9일(금) 오픈한다.

▶ 답십리 래미안위브 - 삼성물산, 두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6구역을 공동으로 시공해 2천6백52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짓는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82~172㎡ 9백57가구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6일(금) 문을 열 예정이다.



▶ 거제아주e편한세상 - 삼호가 경남 거제시 아주동 1552의 4번지에 83~113㎡ 1천2백12가구를 분양한다. 거제시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대규모 아파트다.
▶ 역삼동 더원 - EG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8의 2번지에 도시형생활주택 30~70㎡ 1백50가구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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