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엘란트라 앞세워 11월 美판매 +22%
머니투데이 뉴욕=강호병특파원
2011.12.02 04:11
올 美누적판매 60만대 돌파 확실시..소나타 올 누적판매 20만대 돌파
현대차 (250,000원 ▲4,000 +1.63%) 북미법인은 11월 미국시장서 4만9610대를 판매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작년 동기대비 22%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 올 1~11월 누적판매량은 59만4926대로 작년같은 기간에 비해 21% 늘었다.
현대차는 "추수감사절 연휴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 11월 매출로는 사상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자평했다. 또 높은 재고수준과 소비자 심리 회복으로 올해 전체로 60만대를 훌쩍넘는 사상최대 미국 판매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소나타와 엘란트라가 11월 현대차 미국판매를 이끌었다. 엘란트라는 작년 11월대비 44% 늘어난 1만2414대가, 소나타는 12% 증가한 1만5668대가 팔렸다.
올 11월까지 누적으로 소나타는 판매가 20만대를 돌파했다.
11월 벨로스터는 2538대가, 에쿠스는 300대가 판매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