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프랜차이즈 커피전문 브랜드인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는 창업포럼 특강을 통해 이같이 소개하고, “현재까지 창업이후 가맹점이 운영의 원동력은 차별화된 마케팅부터 드라마 PPL, 스타마케팅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김 대표가 밝힌 차별화된 전략 중에 고객소통분야에 대해 “365일 아이디어 창고에 일주일100건 이상 접속해서 운영하고 있다.”라며 “이런 아이디어들은 고객이 올리고, 모든 아이템에 대해선 임원들이 직접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음악방송은 70년대 DJ음악다방으로 회귀되는 것 아니냐 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커피를 마시면서 한국가요를 따라 부르고 함께하는 문화가 좋은 마케팅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카페베네는 고객소통 방법으로 해외청년봉사단, 고객평가단 등으로 친근한 브랜드 전략을 세웠다는 것.
연예인 마케팅과 관련해선 김 대표는 “매장 16개 당시에 한예슬을 모델로 발탁하면서 초기 마케팅 투자비용을 쏟아 부었다.”라며 “당시 수십억 원의 광고비 지출시 주변에서 만류하는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었다.”고 말했다.
당시 김 대표는 “수십 년간 프랜차이즈 사업을 해오면서 다양한 메뉴와 인테리어 차별성만 있다면 성공할 줄 알았다.”라며 “그러나 익숙치 않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어 연예인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투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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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드라마 PPL의 경우는 “40~50대를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시작, 모든 드라마에 집중했다.”라며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으나 모든 드라마에 도전한 결과, 드라마속 모든 주인공들이 카페베네에 있었고, 업계에선 시도하지 않은 일을 시도해, 최고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현재 카페베네는 본사 청담동에 위치하고 11개 사업장 750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금년매출 1800억, 내년 2012년 3천억 원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로데오 매장을 포함 26개 직영점을 포함 전국 720개 매장이 운영 중에 있으며, 2015년 1조언 예상매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창기 카페베네의 슬로건은 ‘우리는 1등입니다. 3등처럼 노력하겠습니다.’였다.
김 대표는 “직원들에게 매일 반복하면서 자신감을 주었다. 사명감을 주었다.”라며 “영원한 1등은 없다, 카페베네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카페베네의 슬로건은 ‘들쥐를 잡아먹고 살아가더라도 2015년 글로벌기업이 될 때까지 끝없이 전진할 것이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