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홍삼전문점.. 정관장 전체80%..뒤를 이어 각축전 높아질듯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11.1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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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종별 랭킹1위는?” 어디일까. 프랜차이즈는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더라도 가맹점이나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런 독특한 특징 때문에 브랜드별로 비교 분석해 보는 것 역시 창업자 입장에선 중요한 자료중에 하나이다.



이에 프랜차이즈가이드(www.fguide.co.kr)의 도움을 받아, 2009년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현재 2010년 기준의 정보공개서 등록은 내년 2012년 초쯤에 전체비교 분석이 가능해 부득이 2009년 데이타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또 창업비용에는 점포비용이 제외된 항목이다. [편집자주]



[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홍삼전문점.. 정관장 전체80%..뒤를 이어 각축전 높아질듯


웰빙 건강식품의 트랜드는 단연 홍삼이다.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형태로 홍삼을 기반으로 서비스가 진행되는 브랜드는 9개, 총 1천여개 점포가 국내에 성업중에 있다.

이들 브랜드 가맹점연평균매출액 2억5천만원으로 전체 평균 대비 비슷한 수준이지만 업체간의 큰 차이가 나므로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창업비용 5천9백만원으로 전체평균보다 낮은편으로 창업비용대비 매출액 비율이 425%로 전체 평균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다.

국내 점포수 기준으로는 '정관장''이 720개로 1위이며 '한삼인'이 106개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가맹점매출액의 합 기준으로는 '정관장'이 4천3백8십억, '천지양'이 1백8십6억으로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관장이 전체 시장 8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1개 업체의 영향력이 큰 시장으로
점포수 기준으로는 '한삼인'이 '정관장'을 추격하는 중으로 보인다.

홍삼과 함께 기타 한방제품을 취급함으로써 매출확대를 꾀하는 추세이다.

홍삼전문매장의 경우는 건강식품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넓은 고객층을 가지고 있으며, 고정 소비층이 존재하므로 일정한 매출액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생활 필수재가 아닌 만큼 경기의 변동에 일정한 영향을 받을수 있으며, 유명브랜드의 경우 입점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수의 가맹점이 존재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가이드 김준현 대표는 "홍삼전문점의 경우 제대로 된 본사의 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무경험자도 무난히 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라며 "다만 높은 수익률이 예상되는 만큼 본사의 간섭 또는 강제사항도 다양하게 존재하는 것도사실"이라고 소개했다.

또 "점포입지가 A급이 아니더라도 큰 영향 없으므로 아파트 밀집 지역 등 고객이 쉽게 찾아올 수 있고 잘 보이는 곳이라면 B급의 상권에서도 충분히 영업이 될 것같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홍삼전문 브랜드 명이다.

△ 정관장 △ 천지양 △ 천지인 △ 홍삼나라 △ 엔에이치(NH) 한삼인 한삼인 △ 허준본가 △ 홍삼장군 △ 홍삼달임방원토 △ 진웰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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