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산중인 기아차 '레이', 21일부터 사전계약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1.11.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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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레이 자동차동호회↑출처:레이 자동차동호회


기아차의 박스형 경차 '레이'가 오는 21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29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레이의 공식 발표를 앞두고 21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갈 계획이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모닝보다 평균 100만원 인상되는 선(자동변속 기준 1100만~1500만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레이에 대해 박스카 형태의 '미니 크로스오버유틸리티비히클(CUV)'이라는 신개념으로 정의했다. 또한 모닝과 같은 1000cc 경차엔진에 조수석 후측 도어를 슬라이딩 방식으로 적용해 좁은 주차공간에서 보다 쉽게 승, 하차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헤드램프에 면 발광 타입의 LED 포지션 램프가 적용됐으며, 실내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함으로써 다용도성을 부각시켰다고 덧붙였다.



레이의 차체높이와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는 모닝 등 동급모델보다 대폭 커져 자전거나 유모차가 접지 않은 상태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공간 활용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벌써부터 레이관련 자동차 동호회와 포털사이트에는 레이가 생산될 동희오토의 공장라인까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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