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가맹 오픈 지방 상권 더 활성화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11.0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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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이 주도하는 에스프레소 커피 문화가 수도권과 광역 대도시를 비롯, 지방 중소도시로까지 빠르게 확산되며 전국적인 현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가맹점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는 2011년 1~9월 매장 오픈 추이 조사 결과에서 충청북도·전라북도·경상북도 등 수도권이 아닌 지방 상권의 매장 증가율이 높았다는 것.

특히 충북 6배수, 전북 1.3배수, 경북 1.2배수 등으로 신규 매장이 증가되어 포화 상태인 수도권보다 지방에서의 커피전문점 가맹 개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증명했다.



커피전문점 가맹 오픈 지방 상권 더 활성화


탐앤탐스 역시, 전년 대비 지방 상권 매장 오픈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80개 매장 오픈을 완료하며, 2010년 1년 간 개점한 매장 수를 불과 10개월 만에 채우게 됐다.

특히 올해 개점한 탐앤탐스 매장 중 약 절반 가량인 39개가 수도권 이외의 지방에 개설, 2010년 동기간 매장 오픈 수 대비 63% 증가했으며 대전과 전라북도 지역의 매장 출점 증가율이 전년 대비 각각 5배 수에 달한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이제훈 탐앤탐스 팀장은 “2008년부터 단 2개의 매장을 제외하고 모두 성업하는 등 상대적으로 낮은 폐점율과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기준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 등이 가맹점주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것”이라며 “최근 계약 완료 또는 개설 문의가 접수되는 매장들도 대부분 지방 상권으로, 지방 출점 증가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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