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국수전문점, 정보공개서 미등록 브랜드 많아 주의필요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10.2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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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종별 랭킹1위는?” 어디일까. 프랜차이즈는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더라도 가맹점이나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런 독특한 특징 때문에 브랜드별로 비교 분석해 보는 것 역시 창업자 입장에선 중요한 자료중에 하나이다.



이에 프랜차이즈가이드(www.fguide.co.kr)의 도움을 받아, 2009년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현재 2010년 기준의 정보공개서 등록은 내년 2012년 초쯤에 전체비교 분석이 가능해 부득이 2009년 데이타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또 창업비용에는 점포비용이 제외된 항목이다. [편집자주]



[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국수전문점, 정보공개서 미등록 브랜드 많아 주의필요해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쫄깃쫄깃한 면발이 특징으로 외식업에서 분식업 분야로 시장을 형텽하고 있는 국수전문 브랜드중에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펼치는 브랜드는 총38개.

이들은 전체 666개 점포규모 평균 창업비용이 6천만원(점포비 제외)에 이른다.

전형적인 소자본창업형태로 평균 창업비용대비 매출액은 214%이며, 2010년을 기점으로 웰빙바람과 함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아이템이다.


점포수 기준으로는 '국수나무(84개)' '장터국수(71개)'로 1,2위이며, 가맹점매출액의 합 기준으로는 '망향비빔국수' '봉채국수와 보쌈'이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아이템 특성상, 늦은 시간까지 영업할 필요가 없고, 깨끗하고 조리 쉽고, 여성창업자에게 적합, 테이블회전율 높고, 소자본창업,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장 대중적 음식 중의 하나이다.

프랜차이즈 가이드 김준현 가맹거래사는 "임직원수 10인 미만의 가맹본부가 전체의 절반이 넘는 전형적인 소규모가맹본부시장이므로, 가맹본부 선택의 기준은 가맹점관리시스템의 효율성이 필요한 아이템이다."고 말했다.

또 "제대로 운영되는 가맹본부를 만나면 큰 위험없이 초보창업자도 도전할 만한 아이템인 반면, 가맹점운영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본부를 만날 경우, 가맹점 별 맛의 차이로 인해 본사와 분쟁이 발생하기도 하는 아이템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고 가맹점을 모집하는 업체가 많은 업종이므로 반드시 정보공개서의 존재와 공정거래위원회에의 등록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은 국수/칼국수 브랜드이다.

△ 공릉동 원조 멸치국수 △ 늘매국수 △ 원포국수집 △ 송주불냉면앤칼국수 △ 함병현 김치말이국수 △ 진진바라 칼국수와 보쌈 △ 봉채국수와보쌈 △ 백청우칼국수 △ 망향비빔국수 △ 산두리 비빔국수 △ 메밀골 동해막국수 △ 본국수대청 △ 장터국수 △ 명동할머니국수 △ 김용만의 국수집 닐니리맘보 △ 국수나무 △ 명동칼국수 샤브샤브 △ 우메마루 △ 만복국수집 △ 시골여행 △ 봉창이해물칼국수 △ 해랑교 옹심이칼국수 △ 미스누들 △ 부송국수 △ 깐데기해물칼국수 △ 辛공주칼국수 △ 미정국수0410 △ 친정집대백칼국수 △ 담소락 △ 돌마리 △ 소담비빔국수 △ 길갈 △ 어고밀 △ 누들제이원 △ 도깨비칼국수 △ 콩순아지매 △ 곰시곰시 △ 백미담 △ 79년 대동상회 △ 손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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