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오르면 건강 챙기고 사랑 쌓이고…"

머니투데이 이용빈 기자 2011.09.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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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리조트, 내달 16일 '63 계단오르기' 나눔의 레이스

"계단 오르면 건강 챙기고 사랑 쌓이고…"


"건강도 챙기고 사랑도 나누세요."

한화호텔&리조트(주)가 오는 10월16일 오전 10시 '63계단오르기 대회'를 개최한다.

'드림즈 컴 트루(Dreams come true)'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사무용 빌딩으로는 국내 최고층인 63빌딩을 뛰어 오르며 체력의 한계에 도전해 보는 이색 마라톤 대회다.



참가자들은 1층 로비에서 60층 '63스카이아트'까지 264m 높이 1251개의 계단을 뛰어 오르게 된다. 경쟁기록 부문과 가족과 커플이 참여하는 이색기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계단 마라톤을 통해 건강과 행복도 챙기고 나눔도 동참하는 1석3조의 행사다. 참가비 전액(참가인원 300명·참가자 1인당 1만 원)이 사랑의 열매에 기부된다.



한화호텔&리조트는 지난 95년 63빌딩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로 63계단오르기 대회를 처음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동안 지속적인 나눔에 동참해 왔다.

현대인의 건강화두인 '다이어트'를 전면에 부각한 것도 특징이다. 계단오르기는 칼로리 소비가 높은 유산소 운동으로, 건강하고 가벼운 몸을 만들어 주는데 효과가 높다.

주최 측은 "일반 아파트 계단 7층을 오르내리기만 해도 상당한 운동 효과가 있음을 감안하면, 60층을 오르면서 소비될 칼로리는 8배가 넘는다"고 전했다.


일반 남성참가자의 평균 완주시간은 15분 내외, 여성참가자는 20분 내외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남자부 7분 15초('03년 대회), 여자부 9분 40초('05년 대회)다.

1등, 2등, 63등에게는 상패와 함께 더 플라자(The PLAZA) 호텔 숙박권·한화리조트 숙박권·63파빌리온 뷔페 식사권 등 푸짐한 선물을 준다. 순위에 들지 못한 참가자와 온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 및 경품 행사도 마련돼 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순금으로 제작된 3.75g상당의 63빌딩 황금 매달, 한화리조트 숙박권 6매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최고령·최연소 참가자 등 특별한 기록을 가진 참가자를 선발하는 '63 하이&로우' 이벤트와 개성 넘치는 이색 복장을 입은 참가자를 뽑아 시상하는 '63 베스트 드레서' 행사도 준비했다.

63베스트 드레서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한생명 63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인기 공연 비보이 퍼포먼스 '마리오네트' 관람권을 준다.

남녀 구분 없이 선착순으로 3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16일(금) 자정까지 63이샵 홈페이지(www.e63.co.kr)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1만원.

문의(02-517-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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