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만나는 동남아 10국 '민속공연'

머니투데이 이용빈 기자 2011.09.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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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2011 아세안 문화관광 축제' 열려

한국에서 만나는 동남아 10국 '민속공연'


여행을 떠나지 않고도 동남아시아 10개국의 전통공연과 문화관광정보를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한-아세안센터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신도림역 인근 디큐브파크에서 '2011 아세안 문화관광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국가 연합인 아세안 10개국의 문화관광정보를 소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아세안의 전통노래와 춤·공연을 만날 수 있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아세안 공예품 전시와 현지 음료 시음회가 진행되며 야외광장에는 각 국의 생생한 관광정보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조영제 한-아세안센터 총장은 "아세안 국가들은 가장 가까운 여행지이지만 아직 우리가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며 "이번 행사가 새로운 시각으로 아세안 국가들을 바라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베트남·싱가포르·필리핀·태국 등 10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아세안) 간의 교역증대·투자촉진·관광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통한 상호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한편 한-아세안센터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금호미술관에서 '2011 한-아세안 현대미디어 아트전(부제 Cross-Scape)'도 연다. 한국과 아세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대사진작가 27인이 각국의 독특한 문화양식을 다양한 시각과 감성으로 재해석해 담아낸 현대사진을 전시한다.



행사에 대한 사전 정보 및 신청은 한-아세안센터 홈페이지(www.aseankorea.org)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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