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 펀드설정액 8조 돌파..올 1조 순증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11.08.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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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올해 설정액이 약 1조원이 증가하며 펀드 설정액이 8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에셋맵스운용은 올 들어 주식형펀드 3544억원, 사모주식펀드(PEF) 3136억원, 부동산펀드 856억원이 증가하는 등 올해 펀드 설정액이 9462억원(16일 기준)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펀드 설정액은 작년 말 7조879억원에서 8조341억원으로 늘어났다.

펀드 설정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상장지수펀드인 TIGER ETF가 크게 성장한데다 PEF와 부동산펀드 추가 설정이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미래에셋맵스운용은 지난 4월 이후 3차례에 걸쳐 ETF 보수를 인하하면서 관련 설정액이 4853억원 증가했다.



또 세계적인 골프용품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를 인수한 ‘미래에셋파트너스7호 PEF’를 설정액 5557억원 규모로 출범시켰다.

류경식 미래에셋맵스운용 이사는 “최근 ETF, 인덱스 펀드와 금리+a를 제공하는 상품이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부동산펀드, PEF 등 개인은 물론 기관 투자자의 폭넓은 자산배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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