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5시23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해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대비 1.31포인트(1.77%) 오른 75.23을 기록중이다. 달러인덱스가 75이상으로 오르기는 6월19일 이후 처음이다.
유로와 파운드화는 ECB가 위기관리 차원에서 유동성 확대방침을 밝히며 달러대비 낙폭을 키웠다. 오후 5시27분 현재 유로/달러환율은 전날대비 1.8%(0.0257달러) 내린 1.4108을, 파운드/달러환율은 1.04%(0.0172달러) 밀린 1.6268달러를 기록중이다.
ECB는 위기후유증이 많던 2009~2010년중 6개월, 12개월짜리 긴급유동성 프로그램을 가동했다가 올해들어 3개월이하 단기창구만 남겨놓고 중단했었다.
이날 주가와 함께 상품값이 된서리를 맞으며 상품통화로 통하는 호주달러와 캐나다달러도 크게 내렸다. 호주달러는 2.8% 가량 떨어지며 1.047달러로 밀렸고 달러/캐나다달러환율은 2.0% 하락하며 달러당 0.98달러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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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기준금리 인하속에 반짝 약세를 보였던 스위스 프랑도 안전자산 열풍속에 이날 다시 강세로 방향을 틀었다. 오후 5시43분 현재 달러/스위스프랑은 전날대비 0.45%(0.0035스위스프랑) 내린 0.765스위스 프랑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