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2주기…김여진 "살아계셨다면 파워 트위터러"

머니투데이 정지은 인턴기자 2011.05.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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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앞에 마련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시민분향소에 모인 시민들의 모습.22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앞에 마련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시민분향소에 모인 시민들의 모습.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배우 김여진(38)이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김여진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자신의 트위터에 "노 전 대통령께서 살아계셨다면 트위터를 정말 '잘'하셨을 텐데, 그 점이 가장 아쉽다"고 글을 올렸다. 그리고는 "그야말로 세계적인 파워 트위터러가 되셨을 것"이라며 "신났을 텐데"라고 덧붙였다.



최근 김여진은 트위터에서 '사회이슈에 대한 소신있는 발언자'로 불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광주 시민을 학살한 것에 대해 "전두환은 학살자"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 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묘역 옆에서 엄수된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민주당 손학규 대표,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 등 각 당 대표와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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