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게임빌, 애플 앱스토어 1위 효과 '강세'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1.04.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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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전문기업 게임빌 (30,850원 ▼100 -0.32%)이 이틀 연속 강세다.

게임 '에어 펭귄'이 오랜 기간 1위를 지킨 '앵그리버드'를 제치고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후 2시 2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게임빌은 전거래일보다 6.1% 상승한 3만 4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5.7% 상승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게임빌의 기술력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빌에 따르면 '에어펭귄'은 출시 4일 만에 '앵그리버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초 2만 1600원대까지 하락했던 주가도 한 달 만에 3만원대를 회복했다.



또 20일 국회에서 열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청소년들의 게임 규제에 대한 '셧다운제'의 운명이 갈리는 것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셧다운제'는 청소년들의 게임 과몰입을 해소하기 위해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16세 미만 청소년들의 게임 접속을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온라인 게임을 제외한 나머지 게임은 시행 후 2년 뒤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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