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환경이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변화하면서 모바일게임업체에 기회가 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위기가 될 수도 있다"며 "소규모 영세사업자들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 쉽게 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피쳐폰에서는 핵심 콘텐츠였던 게임이 스마트폰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로 인해 이용률이 오히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게임법 개정안이 통과돼 올 하반기부터 아이폰에서도 신규 매출이 발생하고 신규게임을 20여개 출시하면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15.3%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은 다소 낮아져 영업익 증가율은 2.3%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