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환율 $당 6.5339위안, 6.53도 돌파할 기세

머니투데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2011.04.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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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달러당 6.53위안 대마저 하향 돌파할 기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런민인항은 14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달러당 0.0030위안 떨어진(위안화 강세) 6.5339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환율은 어제(13일) 6.5369위안으로 5년9개월만에 처음으로 6.54대가 깨진 이후 조만간 6.53위안대마저 하향 돌파할 기세로 떨어지고 있다.



15일 발표될 예정인 중국의 3월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이 5%를 넘어설 경우 런민인항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추가로 인상하고 위안화 환율 하락(평가절상)도 용인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위안화 절상폭을 5~7%로 보고 있다. 올들어 현재까지 절상폭은 1.5%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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