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성수기 왔나"…대형건설사 분양 잇따라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1.03.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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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대우·롯데·한화건설 등 오피스텔·아파트 공급

봄 분양성수기를 맞아 대형 건설사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선다. 서울 송파구와 광교신도시에서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오피스텔이, 최근 청약열기가 뜨거운 부산에선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8개 분양 사업장에서 청약접수를 받고 3곳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한화건설은 오는 28일과 2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송파 한화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의 청약을 실시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전용면적 23∼76㎡ 1533실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3.3㎡당 1130만원선.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을 비롯해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수서-분당간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문정법조단지와 동남권유통단지 등도 가깝다.

대우건설 (3,705원 ▼55 -1.46%)도 같은 날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4블록에 짓는 '광교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청약을 실시한다. 지하 4층~지상 10층 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25∼31㎡ 462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90만원선. 중도금 50%는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2016년 완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신대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입주는 2013년 1월 예정.

롯데건설은 30일부터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불광 롯데캐슬' 아파트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5층~지상 18층 9개동에 전용 59∼125㎡ 588가구로 이뤄진다. 일반분양분은 46가구.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과 내부순환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이마트, 2001아울렛, 북한산국립공원, 독바위공원 등이 단지와 가깝다.

대우건설은 부산 사하구 다대동 다대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다대푸르지오2차'를 내놓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동 972가구 규모로, 37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개통예정인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선 다송역이 가깝다. 사하구청, 뉴코아아울렛 등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대초·중, 다송중 등 교육시설도 밀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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