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강남·서초 보금자리 본청약 '명불허전?'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01.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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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사전예약 당시 추정분양가보다 6~13% 낮아져

[투자포인트]강남·서초 보금자리 본청약 '명불허전?'


이번주 신규분양시장의 백미는 단연 서울 강남·서초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이다. 지난 2009년 10월 사전예약때 실수요자들이 몰려 인기가 검증된데다 분양가는 당시 추정분양가(3.3㎡당 1030만∼1150만원)보다 6~13% 정도 낮아져 치열한 본청약 경쟁이 예고된다.

 강남 세곡 A2블록은 총 912가구 중 273가구가 본청약 대상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67가구 중 51가구 △74㎡ 260가구 중 63가구 △84㎡ 485가구 중 159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924만~994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 북측으로 1개 초등학교가 들어서고 동측으로는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세곡지구내 상업용지와도 가깝다. 헌릉IC와 인접해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접근이 편리하다. 입주는 2012년 10월 예정.

서초 우면 A2블록은 1082가구 규모로 사전예약에 포함되지 않았던 218가구와 당첨 취소물량을 포함해 385가구가 이번 본청약에 나온다. △59㎡ 332(본청약 물량 108가구)가구 △전용74㎡ 228(80)가구, △전용84㎡ 522(197)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964만~1056만원 수준.



서초지구 중심부에 위치해 단지내 중학교 1개교가 설립될 예정이다. 단지 남측으로는 양재천이 흐르고 있다. 선암IC와 양재IC와 가깝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

 이달 17일 사전예약 당첨자의 본청약을 시작으로 20일에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1순위 접수를 받는다. 21일에는 3자녀 가구와 노부모부양, 신혼부부 2순위 접수가 있다. 생애최초, 기관추천 등의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은 24일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본청약에서 당첨되면 90일 이내 입주해야 하고 5년간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하며 10년간 전매제한이 있어 자격요건 등을 꼼꼼히 살피고 청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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