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환경미화원 정부포상 받는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1.03.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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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무회의서 세계공항서비스 6연패 인천공항 현장근무자 포상 결의

인천국제공항 환경미화원들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정부가 22일 국무회의를 열어 세계공항서비스 6연패를 달성한 인천공항의 환경미화원과 자원봉사자, 출입국심사담당, 세관통관요원 등 현장근무자를 위주로 훈·포장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

이번에 포상을 받는 인천공항 환경미화원들은 △노귀남씨(62세, 화장실 청결도 1위, 산업훈장) △엄애자씨(54세, 터미널청결도 1위, 대통령표창) 등이다.



또 △인천공항공사 직원 신수정씨(41세, 종합청결도 1위, 산업훈장), △자원봉사자 김문회씨(64세, 공항직원 친절도·도움성 1위, 대통령표창) △인천공항출입국 관리사무소 임홍헌씨(47세, 6급, 여권비자심사1위, 근정포장), △인천공항세관 이병노씨(52세 ,7급, 세관심사1위, 근정포장) 등도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9일 인천공항 개항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유명 인사나 고위직이 아니더라도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공적이 있으면 누구나 훈장이나 표창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봉사와 기부, 선행 등 사회귀감이 되는 일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숨은 유공자들을 국민이 직접 추천해 포상하는 '정부포상 국민추천제'를 매년 실시할 것"이라며 "우선 6월 중에 포상대상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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