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시니어창업스쿨 25개 기관 선정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1.03.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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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시니어들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시니어 창업스쿨'을 운영할 25개 기관을 선정하고 2년간 지원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운영기관은 퇴직자의 지역적 분포 등을 고려해 수도권 17개, 비수도권 8개 기관이 선정됐다. 창업스쿨에서는 올해 4200여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기업, 기관 등지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만 40세 이상이면 교육 신청을 할 수 있다. 교육을 수료하면 지역신용보증 연계 등을 통해 창업자금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중기청은 올해 시니어창업전용자금으로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운영기관들은 다음 달부터 시니어넷(www.seniorok.kr)을 통해 교육생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시니어 창업스쿨은 시니어가 경력. 전문성 등을 활용해 창업하고자 할 경우 창업 준비부터 창업 후 조기정착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문의. 042-481-4411, 041-363-7603)

◇지역별 시니어 창업스쿨 선정기관

△서울- ㈜마이구루, 숙명여자대학교, 리더스경영컨설팅㈜, (사)한국능률협회, (주)대신기술능력개발원, 한국창업경영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재무설계주식회사,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열린사이버대학교, ㈜한국창업진흥원, ㈜한국창업경영아카데미,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와이즈로드


△부산- ㈜한국관광콘텐츠개발원, ㈜세종경영컨설팅

△경기- 중앙대학교, ㈜씨이경영컨설팅,

△기타- ㈜케이티(대전), 한국산학혁신전략연구소(청주), 관동대학교(강원), KAIST(대전), (사)한국소호진흥협회(대전. 부산), 육군본부(충남), ㈜전략인재개발원(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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