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18일 일본 공장의 완전 정상화가 5월전까지는 불분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당초 20일까지 시한을 정했던 조업 중단이 길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는 이메일에서 “가능하면 빨리 일본에서 생산을 재개한다는 계획이지만 생산이 언제 완벽해 질 것인지 시기를 확실히 말하기는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일본 현지공장의 생산 재개가 만만치 않음을 인정한 셈이다.
혼다는 당초 20일까지 피해복구를 마치고 이후 21일부터 조업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밝혀왔다. 혼다 토치기 공장은 이번 지진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연구개발(R&D) 센터의 한 직원은 사망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혼다 북미 공장의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북미에서 팔리는 자동차중 80%가 모두 북미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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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토요타와 닛산도 북미에서 판매하는 자동차 중 70%를 북미 공장 자체에서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현지에서 조달하는 부품조달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전체 자동차 공급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해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