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전인대 효과' 중국 소비관련株 강세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11.03.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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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당국이 올해 분배를 강화하겠다는 경제운용 방안을 내놓은 데 힘입어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베이직하우스 (1,573원 ▼22 -1.38%)는 전날보다 1200원(5.6%) 상승한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락앤락 (8,700원 ▼20 -0.23%)도 1.8%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롯데쇼핑 (65,300원 ▼600 -0.91%)CJ오쇼핑 (88,100원 ▼1,700 -1.89%)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지난 5일 개막된 전국인민대표대회를 통해 올해 경제지표 목표치를 발표했다. 5개년 연간 성장률 목표를 7%로 낮추지만 소비증가율 목표치는 기존 15%에서 16%로 상향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인대에 나타난 정책의지가 소비 확대에 맞춰져 있고 오는 11일 발표될 물가지표 역시 안정적인 것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돼 중국 소비관련주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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