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소속사가 홀대? 아무도 날 불러주지 않았을 뿐"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5.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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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한 배우 김혜윤 /사진=아티스트컴퍼니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한 배우 김혜윤 /사진=아티스트컴퍼니


배우 김혜윤이 소속사 홀대 논란을 해명했다.

김혜윤은 최근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 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 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타임슬립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김혜윤은 극 중 여자 주인공 임솔 역을 맡았다.



김혜윤은 '선업튀'에서 사랑스러운 임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 많은 극찬을 받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활발하게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변우석과 달리, 김혜윤은 드라마 외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소속사가 방치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김혜윤은 "당황스러웠다"며 "그만큼 드라마가 인기가 많다고 느꼈다. 지금까지 그런 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실 조금 억울한 점이, 불러주셔야 (프로그램을) 하는 건데 (그때까진) 안 불러주셨다. 불러주시면 다 해보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 방영 중 소속사를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대표로 있는 아티스트컴퍼니로 옮겼다.

그는 "아직 (이정재와 정우성을) 뵌 적은 없다"며 "다른 선배들이 (이적) 기사가 나고 연락을 주셨다. 염정아 선배는 꾸준히 잘 챙겨주셨고, 오랜만에 봬도 어제 본 사이처럼 편하게 대해주신다. 같은 소속사에 있게 돼서 좋다"고 말했다.


김혜윤은 2013년 드라마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해 드라마 '스카이캐슬', '어쩌다 발견한 하루', '어사와 조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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