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현대건설 (33,850원 ▼250 -0.73%)을 최선호주로, 삼성엔지니어링 (23,950원 ▼200 -0.83%)을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은 중장기 투자 유망종목에 손꼽혔다.
건설사별로 와싯 가스전에 3개 패키지를 따낸 SK건설이 18억7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대우건설 11억7000만 달러, 삼성엔지니어링이 10억 달러, 현대건설이 8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나 UAE 등은 국민소득이 상대적으로 높고 정치부패에 대한 불만도 낮다"며 "정부도 적극적인 유화정책을 펴 리비아와 같은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이어 "중동사태로 건설업이 큰 폭의 조정을 겪었지만 '불안국면 확산 후 안정'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중동사태도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보다 중동 안정화 국면 진입에 따른 반등 가능성에 염두를 둔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