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 참누리에코리치' 조감도 ⓒ울트라건설
19일 울트라건설 (90원 ▼74 -45.1%)에 따르면 오는 4월 서초보금자리지구 A1단지에 '서초 참누리에코리치'(가칭) 550가구를 분양한다. △101㎡(이하 전용면적) 325가구 △118㎡ 171가구 △134㎡ 43가구 △149~165㎡ 펜트하우스 11가구 등 중대형 단지로 최고 25층, 6개 동으로 지어진다.
하지만 친환경의 고급 아파트로 지어지는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시세보다 저렴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우면동 대림아파트 130㎡의 매매가는 10억5000만~11억5000만원으로 3.3㎡당 2000만~2400만원 대에 형성돼 있다. 하지만 주변 공공분양주택이 주변 시세의 절반 가격에 공급되다보니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면동 A공인관계자는 "보금자리의 입지는 이미 입증됐으니 분양가가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며 "민간분양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주택의 품질은 높여야 보금자리주택의 인기를 이어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