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11 S/S시즌의 신상품들은 소녀 감성을 가진 트렌드세터의 마음을 사로잡을 아이템으로 가득하다. 그중 플라워스커트, 셔츠 원피스 등 런웨이의 패션 피플들이 꼽은 4가지 베스트 '잇 아이템'을 살펴봤다.
◇ 깔끔하면서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 '베이직 숏 팬츠'
이 시각 인기 뉴스
2011 S/S 시즌 숏 팬츠를 선택하기 전에는 다음의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첫째, 몸에 너무 핏 되지 말 것. 둘째, 캐주얼보다는 무난할 것. 셋째, 약간의 유용성을 가미할 것. 이 세 가지 조건을 갖춘 숏 팬츠라면 다른 패션아이템보다 실용적이고 센스 있는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브랜드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나 '아이그너', '3.1 필립 림'의 컬렉션을 통해 실크 소재의 숏 팬츠와 기본셔츠만으로도 얼마나 멋진 스타일이 완성되는지를 볼 수 있다. 또한 숏 팬츠 스타일이 무난하게 느껴진다면 옥스퍼드 슈즈나 컨버스 운동화를 매치해 캐주얼한 스트리트 룩으로 연출해도 좋다.
◇ 봄에는 역시 사랑스러운 스커트가 필수, '플라워 스커트'
유난히 플라워 프린트 아이템이 많은 올 S/S시즌,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을 발산해줄 스커트에 주목해야 한다. 브랜드 '크리스토퍼 케인'이나 '에르뎀'의 플라워 스커트는 클래식한 무드를, '펜디'의 발목까지 오는 하늘하늘한 플로럴 스커트는 걸리쉬한 무드를 내기에 좋다.
또한 브랜드 'D&G'의 런웨이처럼 스커트와 셔츠를 모두 플라워 프린트로 통일하는 것도 좋지만, 뉴욕 컬렉션에 참석한 패션 피플처럼 플라워 스커트에 얇을 시스루 셔츠를 매치하는 것이 일상생활에서 시도하기에 좋다.
◇ 보이시한 듯 섹시한 매력, '셔츠 원피스'
다양한 길이의 셔츠 원피스들 가운데 길이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지만, 이에 맞는 벨트만큼은 신경 써야 한다.
브랜드 '폴스미스'는 심플한 셔츠 원피스 위에 무려 세 개의 벨트를 더했고, 패션 블로거 '하넬리'는 레오파드 벨트를, 뉴욕의 패션 피플은 코르셋 디자인의 와이드 벨트를 더해 밋밋할 수 있는 셔츠 원피스에 포인트를 줬다.